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기 시작하다.
6월 초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기 시작했고, 3주가 지났다.
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책 3권 정도를 읽었고, 아이디어나, 지식을 잘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.
왜 나는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게 되었을까?
밀리의 서재를 구독을 하게 된 이유는 당연한 얘기지만 책을 읽고 싶어졌다.
출퇴근 왕복 1시간 동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보곤 했다.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도 알 수 있고 재미있지만, 왠지 모르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.
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외국 영상을 가져오고 자기가 생각한 TTS를 집어넣은 것이 나는 마음에 안 든 것 같다. 또한, 유튜브의 댓글, 인스타 댓글들을 보면 다들 화만 나 있어서, 댓글 더 보기를 무의식적으로 피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.
위와 같은 이유로 출퇴근 시간동안 유튜브,인스타와 같은 커뮤니티를 벗어나고 싶었고, 그 빈 시간 동안 무언가를 채워넣어야했다. 정제된 내용, 한 사람의 솔직한 경험을 듣고 싶었고 쇼츠를 안보면서 생긴 빈 시간을 독서로 채우게 되었다.
월 9,900원 비싸지 않을까?
밀리의 서재를 구독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. 월 1만원이 지속적으로 지출한다는게 크게 느껴져서 2일 정도 망설였던 것 같다.
그러다 문득, 점심을 나가서 먹으면 만원, 친구랑 저녁은 3만원, 커피는 2천원이 나가는걸 보면서 우선 구독해보자.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. ‘평생 월 9,900원이면 부담스럽겠지만, 마음에 안들면 3개월도 유지 못 할텐데 그냥 하지 뭐’ 라는 가벼운 마음이 나를 행동으로 이끌지 않았을까?
어떤 종류의 책을 읽고 있을까?
드로잉, UI/UX, 1인 기업, 투자, 마케팅과 같은 책을 읽고 있다. 1인 개발을 하고 싶어서 이와 관련된 책들을 보고 있다.
마치며
출퇴근길에 책을 읽으면 반복적인 일상에서 의미있는 지식을 습득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.
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책을 읽으면서 풀어나가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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