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서

1인 기업을 한다는 것

타코따코 2024. 6. 27. 22:35

왜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?

  • 나는 일에 열정이 있고, 노력하는 편이다. 그래서 단순히 개발자의 업무만을 하기보다는, 기획도 하고 디자인도 하면서 하나의 기능을 배포할때 여러방면으로 기여하는 편이다.
  •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해도 나한테 남는건 월급 뿐인데 라는 사실이 조금 마음을 아프게 한다. 물론, 직장이 내가 생각한 가설들을 실제로 구현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, 너무 잘되면 또 돌아오는게 없어서 배가 아프기도 하다
  • 누군가를 이끌 리더는 안될 것 같고, 그래도 뭔가 직장을 넘어서 월급 이외의 수익을 얻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? 하다가 그렇다면 1인 사업자는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까? 라는 궁금증으로 보게 되었다.

 

이 책을 읽으면서 하이라이트 한 부분

  • 고정비를 최대한 줄이자.
  • 1인기업은 대기업을 이길 수 없다. 저가공략보다는, 프리미엄 공략으로 가야한다.
  • 고객과 한번 이어지면 꼭 신경쓰자, 나를 부르는 곳은 또 부를 수 있다.
  •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작성하자. 상대방이 조회만 하더라도, 나에 대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.

 

느낀점

  • 사실 이 책을 읽고나서, 블로그를 한번 정리했다. 그 동안의 블로그는 기록용으로 사용했다. “개발자면 기술블로그를 써야한다”. 와 같은 어디선가 주워들은 이야기로 진행했었다. 하지만 책임감도 없고, 내가 나를 위해서 쓰는 글은 사실 긴장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
  • 사실 그렇지 않은가? 이미 공부를 하면서 배운 내용들은 내 vsCode, ggithub에 있는데, 시간 들여 이쁘게 꾸미고 사진 넣고, 예시코드 작성하고.. 그런 불편함을 사서 고생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?
  • 하지만 내가 1인 기업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블로그 글은 ‘나’가 아닌 ‘상대’를 생각해가면서 써야한다는 것을 배웠다. 이 글을 보는건 ‘상대’지 ‘나’가 아니다. 그래서 블로그를 한번 정리했고, 아직 미숙하지만 그래도 단락이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고 있다.

 

마치며

  •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데, 꽤 잘 읽고 있는 것 같다. 보통 출퇴근에만 읽고 있음에도 1주일에 1권씩 읽고 있다. 물론 책의 페이지수가 적은 것도 있지만 질리지 않고 보는데 꽤 괜찮은것 같다.
  • 누군가과 약속한 적은 없지만 1주일에 한번씩은 독서 카테고리에 글이 올라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