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서

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

타코따코 2024. 7. 3. 22:10

 

왜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?

  • 프론트 개발 직군을 일을 하다보니 앱으로 ‘무언가를 만들어낸다’는 상당히 익숙한 편이다. 하지만 내가 개발을 통해 앱을 세상에 내놓았을때 누가 이걸 볼까? 를 고민해봤더니 눈 앞이 정말 깜깜해졌다.
  • 개발 이후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‘마케팅’을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증이 생겼고, 밀리의 서재 기준 상위권에 있는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.

 

이 책을 읽으면서 하이라이트 한 부분

  • 사람은 마음으로 살지말지 결정, 이유는 그 다음으로 생각한다.
  • 형용사보다는 구체적인 숫자가 좋다.
  • 처음부터 어려운 부탁 → 거절 → 사소한 부탁 → 적당한 부탁 → 어려운 부탁으로 넘어가야한다.
  • 마케팅의 기본 원칙은 타깃을 좁혀라. 성별 나이 취미 취향 등 타깃층을 좁혀야한다.
  • 고객은 회사나 가게에 관심이 없다, 관심있는것은 얼굴이 보이는 당신이다. 얼굴이 보이는 개인이 ‘정보’를 전달해야 상대의 관심을 끌 수 있다.
  •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끊어진다면 닫힌 질문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.

 

느낀점

  • 기술을 100가지나 소개하고 있다보니, 어떤 부분은 공감을 했고 또 다른 부분은 어? 이게 지금도 먹히나? 와 같은 내용도 있었다.
  • 이전에 소개했던 1인기업을 한다는 것과 꽤 겹치는 내용이 많았는데, 고객이 물건을 살 때 그 가치를 정확히 알고 사기보다 이 가치를 판매하는 나를 믿고 산다는 점이 그랬다.
  • 항상 내 물건보다 대기업이 제공하는 물건이 훨씬 더 좋을텐데 왜 이걸 살까? 라는 질문에 조금 궁금증이 해결된 것 같다. 사람들의 관심은 물건보다 ‘나’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이다.
  • ‘나’를 좀 더 상대방에게 알리고 관심을 끈다면, 내가 파는 물건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져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.

 

마치며

  • 물건을 판다면 그 상품에 초점을 맞추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누군지 상대방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  • 1인 개발 관점으로 돌아와서, 내가 앱을 세상에 배포한다면, 내가 배포하고 있는 과정들이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 그러고나면, 내 앱들을 더 많이 다운로드 받아주지 않을까?
  • 어떤 심리 기술을 이용해서 유저들의 마음을 잡겠다!!! 라는 생각보다, 나는 이런식으로 앱을 배포하고 살고 있는데요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라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오래 갈 수 있을 것 같다.

 

나 잘 하고 있는걸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