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지

특별해서 쓰는게 아니라 쓰니까 특별해진다. #240724 일지

타코따코 2024. 7. 24. 22:26

하루하루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걸 계속 까먹는다.

내 루틴은 다음과 같다.

회사 도착 - 코딩 - 점심 - 탁구 - 코딩 - 코딩 - 퇴근 - 집 - 코딩 or 운동 -  잠 

이렇게 쓰니까 웃기긴한데, 이게 내 루틴이다.

특별하진 않지만 의미있는 루틴이다.

점심 사진 이외에도 다른걸 찍어야하는데, 깜빡했다.

아무래도 코딩도 하고 기획도 하고 UX도 고려하니 사진 찍을 시간을 놓쳤다.

일상 속에서 LOOOOOOOOOOOP를 도는 것 같은데 

평온함을 원하는 내 성격에 맞으면서도 무의적으로는 BREAK를 하길 원하는 것 같다.

 

질 보단 양

초반엔 양이다. 어쩌면 앞으로도 양이다.

양이 많아야 그 안에 질을 구할 수 있다.

말을 쉬운데 그만큼 도전해야한다는 거니까 힘들다.

머리는 이미 양 x 100000000다.

하지만 현실은 양 x 1 이다.

이 간격을 줄이는게 내 인생의 행복을 잡는 비결 아닐까

 

비가 많이 오는 요즘이다.

출근할때는 비가 안오는 듯 하다

지하철 타고 회사 앞에 도착하니 바닥이 다 젖어있다.

우산은 계속 챙기고 다녀야겠다.

 

 

공차 맛있다.

앞 팀에서 어제 공차 시키길래

우리는 사비로 공차를 사먹었다 (ㅋㅋ)

다음엔 놓치지 말고 사진 찍고 기록해봐야겠다.

 

 

아무튼 오늘도 특별함+1 적립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