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월은 바빴다.
이사를 했고
이력서를 업데이트했고
지원도 해봤고
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만났고
운동도 다시 시작했다
나는 두려움이 많다.
가끔씩 잊어버리는데,
두려움이 많아서 선택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.
그래서 사실 이직을 할 생각을 못 했다.
물론 준비는 했다.
하지만 실제 이력서를 내본적이 없다.
그리고 오늘까지 약 10번 정도 지원했는데
다 떨어졌다.
면접도 못 가고 서류면접에서 떨어진걸 봐서는
무엇인가 문제가 있다.
그리고 지원하면서 면접자들이 어떻게 나를 판단할까 생각했는데,
첫번째는 이렇다할 포트폴리오가 없다는점.
두번째는 티스토리를 열어놓았지만, 20-21년도 자료만 있어서 내 현재 실력을 보여주지 못 한다는 점이다
코딩테스트를 하기 싫어 과제 면접을 보겠다는 놈이
정작 면접자들의 눈에 띄기 위한 작업을 아무것도 안했다는 점이다.
나는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엄청 큰 사람이다.
그래서 준비를 많이 하기도 하지만, 스스로 뛰다가 지쳐 지원도 안하는 사람이다.
그래서 지원하는걸 많이 안했던 것 같다.
그래도 다행히, 문제점을 알아둬서
해당 문제점을 해결한 뒤 다시 지원해야겠다.
'일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요즘 재미는 커피마시는 재미 #241015 (0) | 2024.10.16 |
---|---|
다시 서울로 이사가다 #241013 (7) | 2024.10.13 |
나는 왜 코드를 작성하고 있을까? #241001 (2) | 2024.10.01 |
실력이 향상된다는건 뭘까? #240926 (0) | 2024.09.26 |
회사가 광화문으로 이사가다 #240904 (0) | 2024.09.04 |